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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금감원장 “공매도 업무처리 적정성 살펴보고 있다”… ‘한시적 공매도 금지’ 언급은 없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11 10: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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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자료사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자료사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정무위 국정감사에 나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제도를 형평성 있게 보완하고, 검사 및 조사를 통해 공매도 업무처리의 적정성 등 관련 상황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아울러 “금융사고, 공매도 및 불법·불공정행위 등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고, 내부통제 강화 등 유사사례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을 기울이는 등 금융산업의 신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최근 주가 폭락에 대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와 같은 증시 안정과 관련해 개미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앞서 금감원은 '불법 공매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공매도 자체보다는 불법성을 시정하는데 현재까지는 방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이 원장은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금융권 횡령사고, 이상외환거래 등에 대해 신속·강력하게 대응하고, 검사결과 위법행위 발견 시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회사의 건전성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인플레이션 지속 및 통화긴축 가속화,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잠재 위험요인을 조기에 포착 및 점검하고 있다”며,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금융권 이상 자금흐름 분석 등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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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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