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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디지털경제연구단 방한, 인포플러스 찾아 "베트남 핀테크 시장 협력"

박기록
쩐반(왼쪽 9번째) 베트남 디지털경제 연구단장과 방문단 일행이, 인포플러스 김종우 대표(왼쪽 11번째), 스마트로 장길동 대표(왼쪽 10번째), 비씨카드 임남훈 본부장(왼쪽 12번째) 등이 19일 세미나 참석 후 기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포플러스
쩐반(왼쪽 9번째) 베트남 디지털경제 연구단장과 방문단 일행이, 인포플러스 김종우 대표(왼쪽 11번째), 스마트로 장길동 대표(왼쪽 10번째), 비씨카드 임남훈 본부장(왼쪽 12번째) 등이 19일 세미나 참석 후 기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포플러스
베트남 디지털경제연구단이 최근 1주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의 디지털뱅킹 및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의 인터넷은행 제도 및 운영 방식을 살피기위해 방한했다.

아울러 연구단 일행은 이번 방한 기간중 인포플러스, 카카오뱅크, 토스 등 대표적인 인터넷 금융사와 핀테크사도 벤치마킹했다.

27일 인포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디지털경제연구단 방한중 인포플러스는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CMS 시장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향후 베트남 시장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현재 인포플러스가 베트남에서 제공하고 있는 Open API (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솔루션 및 CMS(Cash Management Service) 서비스 등을 소개해 베트남 디지털경제연구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세미나에 참여한 KT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BC카드, 스마트로의 복합 금융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베트남 디지털경제연구단이 1주일간 한국 출장기간에 핀테크 기업 중 가장 먼저 찾은 인포플러스는 베트남 현지에 2018년 법인을 설립하고 5년만에 빠른 성장을 이룬 기업으로 베트남 국회와 중앙은행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계 기업이다.

현재 인포플러스는 총 143명의 직원으로 금융 솔루션 이외 회계 ERP, 빌딩 및 아파트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향후 시행될 베트남 샌드박스 참여 등도 긍정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인포플러스 김종우 대표는 “현재 진행중인 인포플러스 사업은 베트남의 금융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는 성격으로,다양한 시장 플레이어들의 참여를 유도해 베트남 비현금화 정책의 바탕이 되는 서비스로 성장할 예정"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베트남 정책당국에도 많은 부분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기록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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