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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퇴근길] 두나무-하이브, BTS·NFT로 미국 공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22 17: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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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나무 송치형 회장이 UDC2022를 통해 현재 크립토윈터가 지나면 블록체인이 일상생활에 깊숙이 적용될 수 있다는 미래를 제시해 눈길을 끕니다. 22일 송 회장은 UDC2022 개회사에서 현재 코인 시장이 위축되는 크립토윈터 시기에 있지만 디파이(De-Fi),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등 주요 디앱(Dapp) 생태계가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생활 전반에 파고들 수 있다는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그는 "이번 하락장을 크립토윈터라고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2018년 9월에도 비슷한 시기를 거쳤지만, 결국 3년여간 긴 침체기를 넘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디파이, NFT, 플레이투언(P2E) 등 각 분야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서비스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향후 업비트 중점사업으로 NFT를 꼽아 주목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거래소 사업자는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제약이 많다. 블록체인상 거래가 핵심이다 보니 다음에 도전해 볼 만한 것으로 NFT를 꼽고 있다. 하이브(HYBE)와 NFT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두나무가 가장 역점을 두고있는 사업은 BTS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하이브와 합작해 만든 미국 법인 레벨스(Levvels)입니다. 두나무는 레벨스 NFT사업을 통해 NFT와 웹3.0 분야 사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계획이라고 하네요.

‘지스타 2022’ 컨퍼런스, 글로벌 게임인 모인다…강연자 살펴보니

오는 11월17일에서 18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연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 다수가 강연자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끕니다. 가장 먼저, ‘바이오하자드2’, ‘데빌메이크라이’, ‘오오카미’, ‘베요네타’ 시리즈 등을 개발하며 액션게임 장인으로 평가받는 플래티넘게임즈의 카미야 히데키 디렉터가 강연자로 지스타 현장에 방문합니다. 지난 2020년 온라인 강연자로 나선 바 있습니다.

일본 대표 명작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아버지 캡콤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를 비롯, ▲‘사일런트힐’과 ‘그라비티 러쉬’ 시리즈의 보케 게임 스튜디오 ‘토야마 케이이치로’ ▲‘귀멸의 칼날:히노카미 혈풍담’ 등 일본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게임을 개발해 온 사이버커넥트2의 마츠야마 히로시 대표도 강연을 준비합니다. 일본 지역 이외에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다수 서구권 개발자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부산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액션 서바이벌 호러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스티브 파푸트시스 최고 개발 책임자도 참석합니다.

‘디트로이트:비컴 휴먼’ 등을 선보인 퀀틱드림의 ‘데이비드 케이지’ 최고경영자(CEO)도 연사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번지스튜디오 ‘저스틴 트루먼’, 인기 게임 중 하나인 ‘구스구스덕’을 개발한 가글 스튜디오의 ‘션 슈테인’ 세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오프닝 키노트 강연을 담당합니다. ‘검은방’, ‘회색도시’ 시리즈에 이어 ‘베리드 스타즈’를 선보인 진승호 라인게임즈 디렉터, ‘P의 거짓’을 개발하고 있는 네오위즈 라운드8 LOP 개발실 노창규 아트 디렉터 등의 강연도 포함됐습니다.

삼성전자, 美 최대 케이블 업체 5G 수주…이재용 부회장 역할 ‘재조명’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신규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를 잡았는데요. 삼성전자 5G 확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역할을 환기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주요 5G 계약 상대방과 담판을 짓는 등 차세대 통신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5G 중대역(3.5GHz~3.7GHz) 기지국 ▲5G 저대역(600MHz) 기지국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 등을 납품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은 케이블 사업자에 최적화한 솔루션입니다. 데이터 처리 용량은 최대 2배 높이고 전력 소모량은 최대 50%를 줄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5G 모뎀칩을 탑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경우 컴캐스트 외에도 ▲버라이즌 ▲디시네트워크 등과 5G 네트워크 장비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버라이즌은 7조9000억원 규모 삼성전자 5G 장비를 사기로 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2020년 버라이즌 2022년 디시네트워크와 계약 당시 각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협력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외에도 영국 일본 인도 등에서 5G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일본 NTT도코모와 KDDI ▲인도 릴라이언스지오 등도 경영진과 미팅을 통해 삼성전자 통신장비 도입 물고를 텄습니다.

구글‧메타‧애플, 한국서 배짱 영업 글로벌 플랫폼 ‘국정감사’ 도마 위

다음날 4일부터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올해도 ‘플랫폼 국감’을 재현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이번엔 글로벌 플랫폼을 향한 맹공이 예상됩니다. 구글, 애플, 메타(구 페이스북)는 글로벌 장악력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배짱 영업을 해 질타를 받고 있죠. 인앱결제(앱 내 결제)부터 맞춤형광고를 위한 개인정보 무단 수집, 망 사용료 등 각종 이슈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들 글로벌 플랫폼사들은 올해 국감 주요 증인 명단으로 검토될 전망인데요. 다만, 이들이 진정성 있는 답변을 내놓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전에도 국회는 외국계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을 국감 증인으로 출석시켰으나, 실질적인 답변을 듣기 어려웠죠. 한국지사 측은 본사 핑계를 대면서 답변을 피하고, ‘모른다’는 답만 반복하기도 했는데요.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음에도, 일부러 영어를 쓰면서 통역으로 시간을 끄는 모습도 여러 번 보여줬습니다.

[르포] 이번엔 잠실…애플스토어 4호점, 차이점은

애플스토어가 지난 4월 명동점에 이어 5개월만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새로운 매장을 엽니다. 영업 시작은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입니다. 국내 4개 매장 중 3번째 크기로 매장 규모는 큰 편은 아닙니다. 니지만 인근 석촌호수에서 ‘투데이 앳 애플’ 교육을 진행하는 등 위치를 활용해 소비자 대상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애플스토어 매장 오픈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요. 1호점이 2018년 문을 연 뒤 3년 가까이 지나고서 2호점인 여의도 점이 생겼습니다. 3호점인 명동점은 1년이 채 안된 시기인 2022년 4월에 오픈했고 4호점 잠실점은 5개월만에 영업을 시작합니다.

앞서 애플스토어 명동점에는 아시아 매장 중 처음으로 ‘픽업’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온라인에서 애플 제품을 구매하면 픽업 공간에서 찾아가면 됩니다. 픽업공간은 잠실점에도 있는데 이곳 앞 공간에서는 ‘투데이 앳 애플’ 행사를 엽니다. 투데이 앳 애플은 전문가가 진행하는 고객 체험 행사로 아이패드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거나 작곡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는 기존 애플스토어 매장과 유사합니다. 각종 애플 제품을 만나볼 수 있지만 최근 공개된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 시리즈8 ▲애플워치SE 2세대 ▲애플워치 울트라 ▲에어팟프로 2세대의 실물은 아직 잠실점에서 보기 어렵습니다. 이들 제품 정식 출시일은 10월7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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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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