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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팩트,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사업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21 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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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메모리 위주 탈피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OSAT) 업체 에이팩트가 신사업을 개시한다.

21일 에이팩트(대표 이성동)는 이달부터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이팩트는 고객 및 사업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상반기 경기 판교에 시스템반도체 영업사무소를 개소했다. 첫 성과로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 2곳을 고객사로 확보해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 2대를 발주했다.

이 중 1대가 지난 5월 입고돼 설치 및 고객 승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나머지 1대는 국내 고객용으로 내년 1분기 입고해 테스트 개발 진행 예정이다.

에이팩트는 “최근 세계적으로 반도체 전공정 팹 증설과 미세 공정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후공정 분야인 패키징 및 테스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고 설명했다.

에이팩트는 SK하이닉스의 메모리 테스트 위주로 진행하다가 이번에 시스템반도체로 영역을 넓혔다. 앞서 에이티세미콘 패키징 사업을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도 했다. 에이티세미콘 역시 주요 고객사가 SK하이닉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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