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ISC, 대만 반도체 행사 참여

김도현
-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술력 선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테스트 부품업체 ISC가 대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9일 ISC(대표 김정렬 김상욱)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타이완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대만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 전시회다. 대만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의 70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번에 ISC는 대면적 패키징 및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소켓 등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중 ‘iSC-WiDER’는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대면적 반도체는 물론 공급난이 심화한 차량용 반도체도 테스트할 수 있는 러버 소켓 신제품이다.

회사는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솔루션도 선보였다. 포고 핀 및 포고 소켓과 번인 소켓과 실리콘 러버 소켓 신제품 등이 대상이다.

ISC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반도체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만 시장에서 회사 브랜드와 기술력을 알렸다”며 “이를 기점으로 대만 등 글로벌 국가에서 영향력을 넓혀 2023년 매출 2000억원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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