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5일부터 선릉(애큐온저축은행)역으로 변경됐다.
앞서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6월28일 서울교통공사의 역명병기 유상 판매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입찰에서 역명병기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낙찰가는 7억5100만원으로, 역명병기 기간은 2025년까지이나 1회에 한 해 3년 추가 계약연장을 할 수 있다.
역명병기란 개별 지하철 역사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재하는 것이다. 부역명은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역명판 등 10종의 대상에 표기할 수 있다.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서울 시내 기준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대상 역에서 1km 이내 위치해야 한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서울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기 위해 지하철 역명병기 사업에 참여했다”며 “유동 인구가 많은 선릉역을 통해 더욱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본사와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선릉(애큐온저축은행)역 역명병기를 기념해 최고 연 4.0% 금리의 1000억원 한도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9월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3.9%에 모바일 앱 내 이벤트 참여를 통해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애큐온저축은행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 가입 기간은 36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