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태풍 대비 ‘비상 대응 체제’ 운영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통신3사는 추석을 앞두고 한반도에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네트워크 특별 점검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태풍에 의한 강풍과 호우에 대비하여 합동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중요국소 발전기와 발전차량 등을 전진 배치해 복구 관련 준비에 나선다. 주요 저지대 지하철역사 등 침수도 대비한다. 태풍에 앞서 축전지 용량 증설, 전도 위험 시설 점검은 지난 3일 이미 완료했다.
KT는 이동식 기지국, 발전차, 배풍기, 양수기 등 긴급 복구용 장비를 피해 예상지역으로 전진 배치했으며, KT 과천 관제센터와 광역본부에 특별 상황실을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구 물자를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무선 서비스 불가 지역에 전기차로 폴대형 이동 기지국을 설치할 수 있는 솔루션도 통신 서비스 복구를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지난 8월 진행된 ‘2022년 을지훈련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관련 유관기관 합동 모의 훈련’에서 시연 됐다.
LG유플러스는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준비 단계’ 비상레벨을 발령했다. 국사를 비롯해 비상발전기, 예비 물품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시설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곧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용 예비 물품을 장소에 전진 배치했다.
또한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모니터링 통해 피해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태풍 영향으로 긴급 대피소가 설치되는 경우 이재민들이 통신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휴대폰 무료충전,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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