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유명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신작 게임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는 ‘워킹데드: 올스타즈’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을 통해 전 세계 170여개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영어, 독일어, 일본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워킹데드 원작 코믹스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제작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워커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사투가 생동감 있는 그래픽으로 구현됐다.

또한, 세계관이 대폭 확장됐다. ‘미숀’, ‘네간’, ‘글렌’ 등 인기 원작 캐릭터 30종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창작 캐릭터 35종이 등장한다. 각 캐릭터는 아포칼립스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 ‘선’, ’악’, ’중립’, 등 각기 다른 ‘성향’으로 분류된다.

워킹데드: 올스타즈 배경은 뉴욕 버팔로 지역에 위치한 ‘타운’이다. 이용자는 워커와 약탈자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고 스릴있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생존자들을 모집해 육성해야 하며, 보급작전 및 파견을 통해 다양한 보급물품을 획득하고 다른 생존자 그룹과 전투(PvP)를 치를 수도 있다. 게임 전체에 암울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다음달로 예정된 업데이트 이전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에픽 등급 캐릭터인 ‘셰인’과 주요 재화인 ‘통조림 10만개’를 선물한다.

신규 이용자는 워킹데드: 올스타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게임 내 채팅 채널에서 이모티콘을 1회 사용하면 절대선 성향의 원작 캐릭터 ‘지도자 릭’을 획득할 수 있다. 출석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달 26일까지 7일간 접속하면 ‘골드바’와 전력 강화에 필요한 각종 장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게임 박람회인 ‘팍스 웨스트(PAX West)’ 부스에서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장 부스에 방문하면 캐릭터 성장에 유용한 아이템인 ‘골드바 1500개’가 담긴 게임 쿠폰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