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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씽큐' 고객경험 확장…헤이홈과 연동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전자가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 연동 서비스를 확장한다. 앞으로 LG전자의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 사물인터넷(IoT) 브랜드 헤이홈의 각종 기기를 LG 씽큐 앱에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애플 홈킷과 아카라에 이어 헤이홈의 IoT 제품을 LG 씽큐 앱 연동 제품에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LG 씽큐 앱에서 제어 가능한 헤이홈의 제품은 총 8종으로 ▲전동 커튼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도어 센서 ▲스마트 버튼 ▲스마트 허브가 있다.

앞으로 LG 씽큐 앱에서 헤이홈의 전동 커튼을 여닫거나 스마트 전구를 켜고 끌 수 있다. 아울러 LG 씽큐 앱을 통해 헤이홈의 온습도 센서와 LG 휘센 에어컨을 연동하면 설정한 온도에 맞춰 에어컨이 알아서 실내 온도를 유지시켜준다.

LG전자는 LG 씽큐 앱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헤이홈 뿐만 아니라 애플 홈킷, 아카라 등 각종 브랜드의 IoT 기기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H&A플랫폼사업담당 염장선 상무는 "연동할 수 있는 IoT 기기를 꾸준히 늘리고, 고객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 LG 씽큐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스마트 홈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표준 연합 CSA의 의장사로 선정됐다. 또 최근 주요 가전 및 공조업체들이 가입한 HCA에 합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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