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솔트웨어(대표 이정근)가 한국거래소(KRX)에서 코스닥 신규 상장 기념식을 22일 개최했다.
2003년 설립된 솔트웨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핏클라우드(FitCloud)’를 개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솔트웨어는 올 6월 28일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 합병 상장이 승인됐다. 합병 기일은 8월 3일로,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 솔트웨어의 합병 비율은 1:20.5605다. 합병 신주는 총 3189만4778주다.
솔트웨어는 이번 상장을 토대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인 핏클라우드와 스마트팜 등 2가지 사업에 힘을 주며 외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핏클라우드 하이브리드 관리 플랫폼을 통해 중소·중견기업(SMB)을 선점, 선제적 장애 예측이나 자동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차별화한 수익성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다음으로 스마트팜 사업에도 집중한다. 2010년부터 서울특별시 ‘도시 식물재배 연구과제’를 수행한 이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구·사업을 추진해온 솔트웨어는 스마트팜 원천 기술에 대해 다양한 특허권,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저렴한 비용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사업을 회사의 차세대 먹거리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솔트웨어 이정근 대표는 “지난 1년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이 회사 차원에서는 기술과 사업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재정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운영, 기술 서비스에 대한 역량을 더 고도화하고, 기술 기반의 탄탄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