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네시삼십삼분과 손잡고 스타트업이 만드는 게임 콘텐츠를 키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유망 게임 콘텐츠 발굴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 이하 4:33)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콘진원은 4:33과 협력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의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에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유치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또, 4:33은 자체조성 펀드를 기반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게임 기업 발굴 및 투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가 공동 추진하기로 한 주요 협력사항은 ▲유망 게임 콘텐츠 발굴 및 투자 유치 지원, 자체 조성 펀드 우선 투자심사 ▲콘진원 지원게임 콘텐츠 고도화를 위한 자문 ▲콘진원 제작지원사업 연계 쇼케이스를 통한 퍼블리싱 및 투자심사 참여 ▲유망 게임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관련 지속적 협력 방안 논의 등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진원과 인연을 맺은 성공한 선배 벤처기업이 후배 창업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선 것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업무 협약이 게임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키는 모범사례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진 4:33 대표는 “4:33도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게임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기업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콘진원 게임 지원기업들에 세계 진출 노하우를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