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자율주행 로봇 기업 로보티즈가 대한민국 대표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 '호텔페어2022'에 참여해 전시는 물론 특별강연과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로보티즈는 호텔 딜리버리 서비스 로봇 '집개미'가 실내자율주행과 배송을 실행하는 모습을 호텔∙리조트, 숙박 산업 관계자에게 시연하고 자세한 설명을 위한 부스(B-01)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집개미가 객실에 필요한 물품을 적재한 후 장애물을 자율적으로 회피해 이동하는 모습, 엘리베이터 조작, 자동문 열기, 객실문 노크 등 동작을 현장 관계자들이 직접 보고 로봇 서비스를 도입한 호텔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글로벌 호텔∙리조트 컨퍼런스인 '호텔서밋'에 참여해 "로봇, 호텔 업무의 새로운 동반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날 강연은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해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호텔서밋은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급변하는 호텔∙리조트, 숙박 산업 트렌드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미래 호텔에 대한 컨퍼런스가 펼쳐진다.

김 대표 강연 직후 로보티즈 사업설명회도 이어진다. 로보티즈는 서울 명동 헨나호텔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집개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 파라다이스 시티 등 5성급 호텔에도 도입할 예정이어서, 호텔 서비스 사업 현황과 함께 호텔 딜리버리 로봇 집개미 차별성을 소개하고 각 호텔 희망 서비스와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도입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이번 호텔페어2022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높아진 비대면 서비스 수요와 호텔의 첨단 서비스 경쟁의 솔루션이 될 딜리버리 로봇 집개미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로보티즈는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한 높은 제품력과 사후 서비스를 강점으로 호텔 서비스 로봇 공급을 늘리며 미래 로봇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