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게임인재원 4기 교육생 모집...전액 국비지원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정부가 교육비 전액지원 교육을 통해 게임인재를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게임인재원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교육생 65명을 모집한다. 게임인재원은 ▲게임기획학과(15명) ▲게임아트학과(20명) ▲게임프로그래밍학과(30명) 3개 전공학과별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학력·전공 상관없이 누구나 콘진원 홈페이지에 관련 서류와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게임인재원은 교육생에게 1년차에는 전공별 심화 교육, 2년차에는 실무 중심 팀 프로젝트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실무능력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총 2년 8학기 전일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독일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국내외 게임 전시회 참여지원 특전이 제공된다.
지원자는 1차 서류 평가와 프로그램 기반 2차 프리스쿨 전형을 통해 다음달 최종 선발돼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양환 콘진원 게임본부 본부장은 “게임인재원은 게임업계 실무 중심 전문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며 “국내 게임 인력양성 기관으로서 게임인재원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산업현장 반영 교육과정 개발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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