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카카오페이지에서 100만뷰를 기록한 웹소설 ‘미남당 사건수첩’이 드라마 ‘미남당’으로 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 ‘미남당 사건수첩’이 오는 27일 KBS 2TV와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 ‘미남당’으로 첫 방송된다고 23일 밝혔다.
웹소설 ‘미남당 사건수첩’(글 정재한)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으로 활약하며 백발백중 족집게 신력을 떨치는 주인공 남한준이 본인의 점집 미남당을 중심으로 사건을 파헤쳐가는 신(神)들린 프로파일러 수사활극이다.
정재한 원작 작가는 “드라마에는 웹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와 사건이 펼쳐지기에, 원작과 비교해서 감상하면 더 큰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원작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로 탄생한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은 오는 27일 오후 9시50분 KBS2TV 월화 드라마로 방영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같은 날 한국 시간 11시10분 전세계 스트리밍된다. 특히, 각색을 통해 원작에는 없던 새로운 캐릭터와 사건 등장이 예고됐다.
주인공 남한준역은 서인국, 강력반 3년차 형사 한예은역은 오연서가 맡는다.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달리, 한예은이 아닌 한재희가 극중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 외에도 곽시양, 강미나 등이 출연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현수 스토리부문 대표는 “흥행한 웹툰, 웹소설 작품은 이미 검증받은 인기와 완결성으로 드라마 제작 성공에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이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때문에 웹툰, 웹소설 원작 영상화 제작은 점점 더 활성화되는 추세”라며 “그 중에서도 카카오엔터 지식재산(IP) 활약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미남당 이후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IP들이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지속적으로 확장돼 소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