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산업제어시스템 및 운영기술(ICS/OT) 보안 기업 클래로티는 손잡고 빌딩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가 설계한 빌딩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은 자산 검색, 위험 평가, 원격 액세스 제어, 위협탐지 및 대응 등의 단계를 포함하고 있다.
건물 소유주와 시설 운영자 및 보안 팀은 별도의 워크로드를 추가하지 않고 제공되는 솔루션만으로 기본적인 위험을 식별해 지속적으로 사이버 및 자산 위험을 완화하고, 서비스가 중단되기 전에 환경 내의 위협을 식별 및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사장인 애닉 빌뇌브(Annick Villeneuve)는 “빌딩에 사물인터넷(IoT)이 통합되면서 이 분야 전반에 걸쳐 흥미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다른 혁신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위험 또한 내포하고 있다”며 “운영을 방해하거나, 경제적 이익 또는 다른 목표를 달성하고자 사람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위협 행위자들에게 빌딩은 완벽한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클래로티 전세계 채널 및 제휴 담당 부사장인 키이스 카터(Keith Carter)는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가상물리시스템 보안의 최우선 과제는 물리적 프로세스를 운영환경에서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라며 “클래로티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문성 및 서비스를 융합하여 고객들이 사이버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스마트 빌딩 기술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