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달려볼까...‘폴가이즈’, 닌텐도·엑스박스 앱 출시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유료 배틀로얄 게임 ‘폴가이즈’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폴가이즈를 무료 플레이 서비스로 전환하고 에픽게임즈 스토어,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전용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는 PC뿐 아니라 다양한 콘솔 기기를 통해서도 폴가이즈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에픽게임즈 계정을 이용하면, 폴가이즈가 서비스되고 있는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와 데이터공유기능(크로스 프로그레션)을 사용할 수 있다.
폴가이즈는 ‘스피드 서킷’, ‘블라스트 공’, ‘통통 튀는 바닥’, ‘폴가이즈 배구’ 등 새로운 장애물이 추가된 시즌인 ‘시즌1:우리 모두 무료 플레이’도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인게임 화폐 ‘쇼벅스’로는 시즌1 패스 및 다양한 코스튬과 이모트를 구매할 수 있다.
폴가이즈는 코스튬 부분에서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고질라, 어몽어스, 헤일로, 수퍼소닉과 같은 유명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 서비스 전환 전 폴가이즈를 구매하고 접속 기록이 있는 기존 이용자에게는 시즌1 패스와 ▲닉네임 ▲명찰 ▲황실 코스튬 ▲채식 핫도그 코스튬 등 각종 아이템이 포함된 ‘레거시 팩’이 무료 지급된다.
에픽온라인 서비스 시니어 디렉터 사이먼 알레이스는 “폴가이즈에서 크로스 플레이와 크로스 프로그레션을 지원하게 돼 뜻 깊다”라며 “에픽온라인 서비스 기술로 폴가이즈 이용자가 장소 무관하게 친구와 완벽히 연결되고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폴가이즈 PC 버전은 폴가이즈 홈페이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에픽 런처를 다운로드해 플레이 가능하며, 콘솔은 각 플랫폼 스토어에서 설치 및 플레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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