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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7월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오프라인 공략 ‘속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16 10: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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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낸다. 서울 홍대에 이어 인구밀도가 높은 강남지역에 또 하나 매장을 연다.

16일 무신사는 다음달 서울 강남에 ‘무신사 스탠다드’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식 개관일은 7월1일이다.

새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지상 1층부터 지하 2층 규모다. 영업 면적은 약 976㎡(약 287평)로 첫 번째 매장인 홍대 스토어(약 850㎡)보다 조금 큰 수준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가 브랜드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면, 강남 스토어는 한층 발전된 고객 경험과 함께 더 많은 고객이 무신사 스탠다드를 직접 입어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전략에 주안점을 뒀다.

강남 스토어는 ▲지상 1층 남성 의류 ▲지하 1층 남성·언더웨어·액세서리·코스메틱 ▲지하 2층 여성 의류 등으로 구성된다. ‘키즈 라인’을 비롯해 친환경 제품 ‘그린 라인’, 뷰티 및 액세서리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 전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컬러(Exclusive Color)’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은 “기존 무신사 스탠다드를 아끼고 사랑하는 주요 고객층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타깃 확장성 측면에서 서울 강남 지역을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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