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늘면서 핵심소재 시장도 커지는 분위기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는 올해 1분기 OLED 발광재료 매출액을 4억2000만달러(약 5330억원)로 집계했다. 전년동기(3억9000만달러)대비 9% 올랐다.
유비리서치는 “계절적 영향으로 전기대비 줄었지만 전년동기보다는 확대했다”면서 “매출액을 응용제품별로 분석하면 TV용 재료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발광재료 매출액 1~3위 업체는 미국 UDC(8600만달러), 미국 듀폰(4100만달러), 한국 덕산(3700만달러) 순이다. 1위 UDC는 전기보다도 매출이 늘었다. 도판트 제조 핵심 재료인 희토류 금속 가격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판트는 빛을 내는 소재다.
한편 2022년 연간 발광재료 예상 매출액은 17억700만달러(약 2조1650억원)다. 2026년에는 24억달러(약 3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