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AI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융합형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2 전국 청소년 AI창의 경진대회’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포스코ICT가 지능정보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있는데 접수 마감을 앞두고 문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학생과 학보모 등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AI를 적용해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그램 설계 및 구현방안을 6월 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포스코IC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심사를 거친 우수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1팀), 포스코ICT상(1팀),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 등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기획안은 창의성, 기술성, 구현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받아 본선 진출팀이 선발되며 특히 환경, 사회 등 ESG 분야와 연계된 아이디어는 가점이 부여된다. 본선 진출팀은 포스코ICT AI 전문가들로부터 기술 멘토링을 받으면서 개념 단계에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프로토타입(Prototype)을 제작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멘토링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익히는 것은 물론 현장 엔지니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ICT는 IT기술이 실생활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지만, 학생들이 교육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자사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포항, 광양, 성남 등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