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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 TV 공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5-09 10: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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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3년 연속 방통위 보급사업 참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시청각 장애인이 올해도 삼성전자 TV를 보게 됐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방송통신위원회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3년 연속이다. 3년 연속 공급자 선정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방통위는 매년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 TV 무료 보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대상을 고른다. 이번에 제공하는 TV는 40인치 1만5000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높은 음량 안내 등 특화 기능을 강화했다. 점자 적용 리모컨과 음성인식 리모컨 각각 1개씩을 포함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삼성 TV는 그 동안 접근성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삼성 TV 사용자는 누구나 제약 없이 제품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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