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개인 및 기업 신용정보 기업인 NICE평가정보는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기업)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온라인 부동산 가격 협상 플랫폼 ‘네고시오(Negocio)’에 10억 원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네고시오’는 부동산 거래 당사자들이 온라인 거래 가격을 직접 입찰하거나, 네고(Negotiation, 협상)를 통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간 오로지 중개사에게 맡겨져 있던 가격 협상 과정에 매수인, 매도인 등 거래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해, 일생에 가장 큰 거래인 부동산 거래에서 거래 당사자들의 만족도를 높아는 것을 서비스로 한다.
2021년 6월 설립된 네고시오(대표 우성남)는 블록체인 기업 키인사이드에서 초기 투자를 유치한 뒤 이번 NICE평가정보에서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금은 앱 서비스 개발,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2분기 안에 앱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며, 수도권을 중신으로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NICE평가정보 김준철 매니저는 “부동산 거래 시장의 관행을 혁신적으로 바꿀 회사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부동산 정보를 이용해 당사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이번 투자를 평가했다. 네고시오 우성남 대표는 “이번에 투자 유치 재원으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론칭, 부동산 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NICE평가정보는 1985년 설립 이래 개인 및 기업 신용정보, 신용관리, 기술 신용정보 등 금융 인프라 핵심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한 전문 인혁을 바탕으로 개인 및 기업의 금융 효율성, 경쟁력을 높이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