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싸이월드 300만명 휴면해제, “5월 1000만 이용자 예상”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지난 2일 다시 돌아온 싸이월드가 11일만에 휴면해제 300만명 회원 수를 돌파했다.

19일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싸이월드 휴면을 해제한 300만번째 회원은 지난 13일에 나왔다. 300만번째 회원은 현금 420만원이 담긴 IBK기업은행 도토리 통장과 싸이월드 재화 도토리 4만2420개를 받았다.

싸이월드 앱 10∼16일 주간활성이용자(WAU) 수는 390만명을 넘었다.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하루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는 180만명이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싸이월드 앱은 앱다운로드 부문 3위, 소셜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아직 사진 업데이트가 진행 중이고, 사진을 업로드 받은 회원들은 공개 전 사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곧 동영상 스트리밍, 다이어리 등이 업로드 되고 미니룸 꾸미기가 시작된다”며 “4월 월 활성 이용자수(MAU)는 750만명, 5월 MAU는 1000만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대표적인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일촌과 공유하는 싸이월드는 남과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SNS로, 내가 중심이 되는 미니룸을 배경으로 일촌을 맺고 소통한다.

싸이월드제트는 “폐쇄형의 단점은 곧 연동될 메타버스 싸이월드인 싸이월드한컴타운이 보완해 줄 것”이라며 “연동이 시작되면 SNS와 메타버스 연결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 싸이월드가 메타버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올해 국내 메타버스 시장의 판도 변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민지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