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컴MDS는 독일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임베디드 시스템 솔루션 기업 비-플러스(b-plus Gmb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 데이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컴MDS는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국내 총판 권리를 확보함에 따라 데이터 수집, 분석, 탐색, 확인 및 검증 단계의 엔드포인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비-플러스는 1996년 설립 이후 네트워크 측정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정확도와 재현성을 가지는 원본 시간 데이터를 기록, 시각화 및 재생할 수 있는 툴체인을 통해 자율주행, SW 솔루션, 모바일 자동화를 위한 검증 및 분석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컴MDS는 비-플러스가 보유한 차량 데이터 수집 환경 구축과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 검증 솔루션 등 고성능 데이터 장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지크(Michael Sieg) 비-플러스 최고경영자(CEO) “한컴M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확장을 기대하며 국내 고객 니즈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데이터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한 내부 프로토콜 수립은 이미 마쳤다”고 말했다.
이창열 한컴MDS 대표는 “비-플러스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오토모티브 기술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