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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캠코와 국유재산 활용해 콘텐츠산업 육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08 14: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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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K-콘텐츠 육성을 위해 국유 인프라가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 이하 캠코)와 국·공유재산 활용을 통한 콘텐츠 산업 장기적인 육성 및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캠코에서 추진하는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건물 및 토지를 활용한다. 해당 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국·공유재산을 개발·활용함으로써 국유재산 가치 증대와 공익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쓴다.

콘진원은 이를 통해 콘텐츠 분야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공간 지원, 인큐베이팅, 인재양성 등 인프라 운영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 콘진원 기업·인재 양성사업 추진에 따른 시설 수요가 발생할 경우 캠코가 개발한 건물 및 토지 등 국유재산 입주를 검토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텐츠 스타트업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최대한 구현되려면 안정적이고 우수한 인프라 지원이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캠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공급과 인큐베이팅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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