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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이모탈, 애플 앱스토어 사전등록…올 상반기 출시 예고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디아블로이모탈’이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 등록을 시작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디아블로이모탈(Diablo® Immortal™)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아블로이모탈은 그간 디아블로 이모탈 공식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 및 원스토어를 통한 이용자 사전예약을 지원해왔다. 아이폰 운영체제(iOS) 이용자 사전예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디아블로이모탈 개발팀은 ‘꾸미기 아이템’ 및 ‘직업 변경’ 등 두 가지 기능 도입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복장과 장비 등 캐릭터 외형에 시각적 효과를 가져다 주는 ‘꾸미기 아이템’이 출시 시점에 적용된다. 꾸미기 아이템은 직업 별로 나눠져 있지만, 능력치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개발팀은 매달 배틀 패스 테마에 맞는 직업별 신규 꾸미기 세트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게임을 진행하며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꾸미기 아이템도 준비 중이다.

‘직업 변경’에 대한 계획도 발표됐다. 개발팀은 직업 변경을 통해 서브 캐릭터(부캐) 육성 부담은 줄이고, 플레이어 선택지를 넓히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플레이어는 기존 캐릭터 직업과 외형 변경이 가능하다.

직업을 변경해도 정복자 레벨 진행도는 유지되고, 직업에 맞는 아이템이 장착된다. 또한, 아이템 진행도와 보석을 모두 장착 중인 아이템으로 옮길 수 있다. ‘호라드림의 그릇’이나 ‘지옥성물함’ 진행도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기능은 게임 출시 후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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