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퀀텀코리아는 영상관제 데이터를 기록 및 저장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플랫폼 ‘통합 영상관제 플랫폼(USP)’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USP SW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NVR’ 신규 라인업도 함께 선보였다.
퀀텀은 최근 인수한 피봇3(Pivot3)의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표준 NVR, 장기 데이터 보존 솔루션을 통해 영상관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번 신제품 발표를 통해 영상관제 데이터의 캡처, 저장, 분석, 보관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퀀텀 USP SW는 비디오 관리 시스템(video management system, VMS) 및 기타 일반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는 단일 통합 시스템에 서버의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리소스를 통합한다. 영상 녹화 인프라를 단순화하고, TCO(총소유비용)를 절감시킨다.
퀀텀의 스마트 NVR은 USP SW를 기반으로, 단일 서버에서 여러 물리적 보안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함으로써 보안 통합업체와 그 고객들이 비용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퀀텀 전략적 시장 총괄 매니저 로스 후지이(Ross Fujii)는 “퀀텀은 영상 데이터에 최적화된 USP SW와 스마트 NVR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제품들은 시스템 통합자(SI)와 고객에게 편리함과 선택권을 동시에 제공하는 유연한 구독 모델로 제공된다”고 말했다.
한편 퀀텀 USP 및 스마트 NVR은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SC 웨스트’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제품 사용은 지금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