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 절반 윤곽…'과학기술교육' 분과는 아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위원장 안철수)는 15일 ▲경제1 분과 간사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외교안보 분과 간사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정무사법행정 분과 간사에 이용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 7개 분과 중 3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추가로 발표했다.
우선 경제1 분과는 최 전 차관이 간사를 맡고 인수위원으로 김소영 서울대 교수, 신성환 홍익대 교수가 참여한다.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이 간사를 맡게 되는 외교안보 분과에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인수위원으로 발탁됐다.
정무사법행정 분과 간사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맡고 인수위원으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박순애 서울대 교수가 합류한다.
또,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에는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임명됐다.
앞서 인수위는 전날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으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최종학 서울대 교수를 임명했다.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에 김한길 전 선대위 새시대준비위원장,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에 김병준 전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이 임명됐다.
한편 아직 인선이 완료되지 않은 분과는 경제2·과학기술교육·사회복지문화 등 세 곳이다. 이중 과학기술교육 분과는 김창경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언급된다.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 초대 과학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등을 지내는 등 윤 캠프의 주축인 이명박 정부 출신 인사다. 선대본에서 ‘디지털플랫폼 정부’ 공약을 전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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