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배틀그라운드를 게임 뿐만 아니라 편의점, 마트, PC방, 스마트스토어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배틀그라운드’와 ‘뉴스테이트모바일’(이하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 활용을 위해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래프톤과 CJ프레시웨이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제공하며, CJ프레시웨이는 상품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협업을 통해 IP를 활용한 폭넓은 식음료 상품을 선보이며 게임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첫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는 뉴스테이트모바일 속 회복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350 힐박스’ 도시락이 출시된다. 큐브 스테이크와 닭갈비 2종으로 선보이는 해당 제품은 시중 간편 도시락(250~300g) 대비 용량을 늘린 350g으로 나온다.

이번 도시락은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 기업, 학교 등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된다. 일반 소비자는 오늘(14일)부터 CJ프레시웨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크래프톤은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뉴스테이트모바일 공식 카페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제품 스크린샷을 댓글로 남긴 이용자를 추첨해 ‘도시락 박스’, ‘뉴스테이트모바일 굿즈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크래프톤과 CJ프레시웨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반 소비자 대상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게이머들과 일반 이용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배틀그라운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용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