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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들짝 놀랐던 삼성SDS 전날 주가 급등, 알고보니

박기록
지난 10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SDS 주가가 장막판 동시호가에서 전일대비 8000원이상 급등하며 마감됐다.

이를 놓고 투자자들이 깜짝 놀라 대주주 지분 처분에 따른 블럭딜 또는 M&A(인수합병)과 같은 것은 회사 경영상의 이슈가 발생한 것인지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특히 이날은 20대 대선이 끝나고 개장한 첫 날이라, 윤석열 당선인의 IT 규제 완화 정책 수혜에 따른 기대감으로 네이버, 카카오가 크게 상승했기때문에 국내 최대 IT서비스회사인 삼성SDS에 대한 기대감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상승과 관련, 회사측 관계자는 "3월 선물-옵션 만기일에 따른 동시호가 체결로 나타난 현상이며 특별히 경영상이 변화로 인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개장한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SDS는 전일 주가급등에 따른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삼성SDS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20분현 전일대비 3.10% 하락한 1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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