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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재팬, ‘아마존페이’ 연동으로 일본 플랫폼 강화

이안나
- 일본 사업자, 앱 다운로드로 아마존페이 간편 설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카페24재팬이 아마존페이를 도입해 결제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일본 플랫폼에 아마존페이를 연동했다고 2일 밝혔다. 아마존페이는 아마존이 제공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다.

이번 연동으로 일본 사업자들은 온라인 쇼핑몰 내 쉽고 간편하게 아마존페이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카페24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즉시 설치된다.

아마존페이 가입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시 신용카드 번호, 배송지 등 결제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별도 입력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아마존페이를 설치하면 아마존페이 사용자를 자사 고객으로 유입시키기 수월하고, 간편 구매 기능으로 상품 구매 전환율도 높일 수 있다. 아마존이 선보이는 최신 정보기술(IT)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도 있다.

미디어분석 기업 닐슨디지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18~34세 인터넷 이용자 중 46%가 아마존에서 상품 구매를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페이는 일본 내에서 영향력 있는 결제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은 국가별 전자상거래 환경에 최적화시킨 서비스를 연동해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에서 경쟁력 갖춘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사업자들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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