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기업 VM웨어는 2022년 회계연도는 2021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의 2022년 회계연도 실적을 25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28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9% 상승했다. 구독형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라이센스 매출은 13% 성장해 63억3000만달러, 구독형 및 SaaS 매출은 24% 증가한 32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SaaS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상승폭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18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VM웨어 최고경영자(CEO)는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고객 수요의 증가가 4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우리는 다양한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는 이 시기에,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실행 및 보호하도록 지원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제인 로위(Zane Rowe) VM웨어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4분기가 훌륭히 마무리되며, 2022년은 우리가 독립 기업이 되고 연간 매출이 120억 달러를 넘어서는 전환적인 해가 됐다”며 “VMware는 회계연도 2023년에도 구독형 및 SaaS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장함으로써 장기적인 수익 및 이익 성장에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