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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판교에 게임 테스트 전용 공간 신설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이 게임 테스트 전용 공간을 신설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업계 최대 규모 게임 테스트 전용 공간을 판교 넥슨 사옥 인근에 신규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넥슨은 해당 공간에 총 104대의 최신 사양 PC와 다목적 음향, 영상 시설을 갖췄다. ‘메인 테스트룸’은 PC방 콘셉트로,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두 곳의 별도 공간으로 조성된 ‘옵저버룸’은 특수 디스플레이 월을 통한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다. 넥슨은 모든 참가자의 게임 플레이 화면 및 표정, 컨트롤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수집하는 데 용이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외에도 소규모 그룹의 참여를 목적으로 한 ‘유저 테스트룸’, 참여자 추가 의견을 수집할 수 있는 ‘그룹 인터뷰룸’ 등 여러 공간 및 편의 시설을 갖췄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다양한 규모의 테스트 진행과 정밀한 유저 피드백 취합이 가능한 전용 공간이 마련돼 신작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넥슨은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젝트 개발 및 이용자 만족도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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