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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텐센트와 디지털자산은행 투자…장현국 “NFT‧디파이 사업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1-06 15: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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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위메이드가 글로벌 2대 디지털자산은행 스위스 시그넘에 투자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시그넘(Sygnum) 은행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 참가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펀딩은 ▲중국 텐센트 ▲글로벌 게임‧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개발사이자 크립토 벤처 캐피털 애니모카 브랜드 ▲리드 투자자인 홍콩 순훙카이 ▲캐나다 소재 자산운용사 메타 인베스트먼트 ▲주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 등이 함께 투자에 참가했다.

세계 첫 디지털자산 은행인 시그넘은 지난해 전년 대비 연결 총매출 10배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 은행, 기업, 개인투자자 등 클라이언트 수는 1000곳에 육박했다. 시그넘은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펀딩 라운드 후 8억달러(한화 약 9600억원) 상당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웹3.0, 신규 글로벌 시장 진출, 디파이 등 사업 확장을 진행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NFT, 디파이 등 블록체인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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