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2] 혁신적 메타버스 플랫폼 전시에 나선 국내 IT기업들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롯데정보통신과 한글과컴퓨터는 한단계 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소개한다.
5일 롯데정보통신은 실사형 컨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메타버스 플랫폼이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경제활동까지 연계된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기반의 초실감형으로 구현된다고 전했다.
이번 CES에서 회사는 ▲매장에 가지 않고도 제품을 살펴보고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버추얼 스토어' ▲실제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버추얼 시어터'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시착해볼 수 있는 '버추얼 드레스룸' ▲초고화질 실사 아티스트가 결합된 대규모 '버추얼 콘서트 아레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이번 콘텐츠에는 언리얼엔진 기반 딥-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돼 내부 사용자와 콘텐츠 간 실시간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초실사구현 그래픽 기술 탑재로 실감나는 그래픽을 구현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 칼리버스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있다. 칼리버스는 3D 창작툴 언리얼 엔진 제작사 '에픽게임즈' 한국법인 에픽게임즈코리아와 언리얼 엔진 기반 실감형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회사가 메타버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이번 플랫폼 관련 매출 성과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지난해 강다니엘 팬미팅이나 각종 광고 등에 칼리버스의 메타버스 기술이 적용돼, 관련 매출은 올해부터 롯데정보통신 연결기준으로 잡힐 예정"이라며 "다만, 이번에 새로 선보일 메타버스 플랫폼 관련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메타버스 관련 회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글과컴퓨터도 CES에서 3차원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XR판도라를 전시한다.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은 비대면 가상공간에서 회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판도라 개발기간은 약 1년 6개월로 한컴의 각종 서비스들과 연동을 준비하며 고도화가 진행중인 상태다. 이번 CES에서 XR판도라가 메인으로 소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은 PC나 모바일 등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3D 실사느낌의 사람들끼리 회의를 하면서, 인터넷 검색과 필기는 물론이고, PDF 등 문서도 가상공간에서 공유하고 편집도 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고 언급했다.
또 "플랫폼 명칭은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배경 행성 이름 판도라에서 착안했다"며 "새롭게 등장하는 메타버스 세상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변화가 판도라 상자처럼 예측 불가능한 기대에 차 있음을 암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글과컴퓨터는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 한컴타운을 소개하고, 한컴위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쇼핑과 NFT 활용이 가능한 아로나와몰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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