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1월 5일부터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방식 마이데이터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금융보안원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신속 대응지원체계를 가동한다.
3일 금융보안원은 오는 5일 시행되는 API 방식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원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그동안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API 방식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마이데이터 표준 API 규격 개발, 마이데이터 기술 가이드라인 발간, 통합인증 규격 개발 및 기술지원, 기능적합성 심사, 보안취약점 점검 결과 확인 등을 지원해왔다.
신속 대응지원체계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API 적용시 문제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자, 정보제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 등 침해 시도와 침해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 24시간 실시간 보안관제체계를 강화한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API 방식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장에 조기에 안착되어 금융소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의 신뢰성․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보보호․보안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