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없어도 찾는다…쏘카, 차량위치안내 베타 서비스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이제 주차장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이 작동되지 않아도 쏘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쏘카(대표 박재욱)가 차량위치안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는 지하주차장 등 GPS 수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이전 이용자가 제공한 차량 위치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실제 쏘카에 따르면 고객 문의 가운데 2.6%가 차량 위치와 관련된 문의다.
이에 쏘카는 GPS 정보 없이도 차량 자체 움직임을 추적해 위치를 알려주는 추측 항법 기술을 도입했다. 차량이 이동할 때 각종 센서가 보내는 값을 분석하고 사전에 구축한 주차장 지도 내 위치를 추측해 안내하는 방식이다.
서비스에 앞서 지난 8월25일부터 9월13일까지 약 3주간 전국 17개 쏘카존에서 기술검증을 마쳤다. 기술 정확도 향상을 위해 관할 지자체 협조를 얻어 주차장 도면을 확보하건 자체 기술로 전자지도를 구축했다.
쏘카는 차량위치안내 기술을 베타 서비스 기간 전국 2300여개 실외 쏘카존에 배치된 차량 7500여대에 우선 적용한다. 해당 쏘카존 차량을 예약한 이용자에게는 예약 20분 전 추측 항법으로 파악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하철수 쏘카 모빌리티랩장은 "차량위치 확인 오류를 줄여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운영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베타 서비스 성과와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안내위치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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