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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꾼 아프리카TV 프로게임단, 내년부터 ‘광동 프릭스’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이스포츠 선수단 ‘아프리카 프릭스’가 내년부터 팀명을 바꾼다.

아프리카TV는 자사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가 서울 롯데월드 내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광동제약과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이사, 채정원 아프리카 프릭스 대표,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를 비롯해 ‘기인’, ‘테디’ 등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아프리카 프릭스는 2022년 스프링 시즌부터 ‘광동 프릭스’라는 팀명으로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선수단 유니폼과 경기장 등에 광동제약 브랜드 로고가 노출된다. 경기력 유지와 건강관리를 위해 광동제약 대표 제품이 소속 선수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스포츠를 즐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팬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선다. 콘텐츠 제작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누구나 응원하고 싶어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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