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美 법무부 국장, 반독점 수사에서 제외해야"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구글이 신임 법무부 반독점국장을 반독점 수사에서 제외해 달라고 미 법무부에 탄원서를 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구글은 미 법무부에 서한을 보내 칸터 신임 국장이 자사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칸터 국장은 미 법무부가 구글이 검색 및 광고 시장을 독점한다고 제기한 소송을 이끌게 된다.
구글은 칸터 신임 국장이 구글 경쟁사 편에 선다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칸터 국장은 지난 2007년 구글이 온라인 광고기업 더블클릭을 인수한 것에 반대하며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를 대변한 바 있다.
피터 쇼텐펠스 구글 대변인은 "경쟁사를 대변했던 칸터 국장의 과거 행적은 공정성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칸터 국장이 구글 관련 소송과 수사에서 손을 떼는 것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칸터 국장은 리나 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에 이은 바이든 정부 주요 반독점 인사다. 다른 대기업 아마존과 페이스북 역시 이전에 칸 위원장을 반독점법 조사에서 제외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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