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 주간이다. 이번 주(15일~19일) 목요일 역시 2022년 수능이 열렸다. 두 번째로 맞는 '코로나 수능'이기도 하다.
수능이 끝나면 전자업계에서는 ‘수험생 수요’를 잡기 위해 바빠진다. 이에 주요 업체는 각종 행사를 내놨다. 한 주 동안 수능과 무관한 신제품과 각종 소식도 줄을 이었다.
◆롯데하이마트, 온·오프라인 ‘수능 끝’ 행사 '시작'=롯데하이마트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행사를 실시한다.
이달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10만원 이상 제품 구입 시 선착순 1000명에게 2만원 상당 BQ 치킨 세트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롯데하이마트 멤버십을 처음 가입한 수험생에게는 엘포인트(L.POINT) 1000점을 적립해 준다.
경품 선정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12월 중 당첨자를 선정해 각종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19일부터 22일까지 인기상품 50여가지에 한해 한정 수량만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11월 말까지 행사를 연다. PC 기기는 최대 42% 저렴하다. 마사지건 등 소형 건강가전은 최대 36% 할인해 준다.
◆한국후지필름, 수험생 온라인 이벤트 진행=한국후지필름이 수험생 대상 이벤트를 이달 29일까지 연다.
수험생은 본인의 수험표를 촬영한 뒤 한국후지필름몰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하면 할인 쿠폰 6종을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쿠폰을 사용하면 인스탁스 제품이나 필름을 최대 50%까지 할인받는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험생 할인 쿠폰으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필름 100매 및 올리브영 3만원 모바일 상품권 등을 통해 증정한다.
◆공청기도 자가관리…코웨이 ‘에어카트리지’ 출시=코웨이가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 ‘에어카트리지’를 선보였다. 권장 사용 면적은 60제곱미터(㎡)다. 출고가는 36만9000원이다.
코웨이의 필터시스템인 ‘에어클린더블항균 필터시스템’을 탑재했다. 멀티큐브 탈취필터와 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결합된 ‘올인원 필터’다. 0.01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폰토스’ 선봬…온라인 전용 판매 =바디프랜드가 부가 기능 없는 200만원 초반 안마의자 ‘폰토스’를 시판한다. 출고가는 230만원이다.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로 바디프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체 안마모듈과 자동 센싱 기능을 적용했다. 어깨와 팔 종아리 등 전신 마사지와 안마볼 및 에어백·롤러 위주의 하체 마사지를 더한 게 특징이다.
◆한국엡손, 로봇산업전서 산업용 로봇 4종 공개=한국엡손이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 10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 참가했다.
행사에서 한국엡손은 공식 파트너사인 바리코리아와 로봇 4종을 공개했다. 공개한 로봇은 ▲LS10B ▲RS4 ▲C8 ▲C4다. 엡손 로봇은 디스플레이 패널 조립과 자동차 전장 부품 생산 등 다양한 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전방에는 QHD 후방에는 풀HD(FHD) 화질을 지원한다. 후방 주행 영상녹화 파일의 화질은 유지하되 파일 사이즈를 약 50%까지 압축할 수 있는 메모리 절약모드 기능이 적용됐다.
◆쿠쿠, 3구 인덕션 판매=쿠쿠전자가 탐침형 온도계를 활용한 ‘3구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레인지’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179만원이다.
탐침형 온도계는 오븐 등에 사용된다. 전기레인지로 조리할 때 온도 조절이 힘들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무선 탐침형 온도계를 탑재했다. 충격에 강한 프리미엄 화이트 세라믹글라스를 상판에 적용했다. ‘끓어 넘침 방지 기능’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소니코리아, 노캔 적용 헤드폰 ‘WH-XB910N’ 선봬=소니코리아가 헤드폰 신제품 ‘WH-XB910N’을 판매한다. 블랙과 블루 총 2종으로 출고가는 22만9000원이다.
‘듀얼 노이즈 센서’ 기술을 통해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구현한다. 마이크가 4개 탑재돼 주변 소음을 보다 잘 포착하고 더 나은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 블루투스 기기 2대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 대형 프린터 ‘GP 시리즈’ 4종 선봬=캐논코리아가 대형 프린터 4종을 선보였다. GP-540·520과 GP-5300·5200다. GP-540은 최대 B0 용지를 프린트할 수 있다. GP-520은 최대 A1이다. GP-5300과 GP-5200은 각각 최대 A0과 최대 A1 용지 출력이 가능하다. 12월 국내 출시하며 출고가는 미정이다.
GP-540·520은 수성안료 대형 잉크젯프린터다. 형광 잉크와 신개발 특별 색상 잉크를 탑재했다. GP-5300·5200는 5색 잉크 및 형광 잉크를 탑재했다. 네 제품 모두 더 정확한 색상 표현을 위해 팬톤의 색상표 인증을 취득했다.
◆한국후지필름, 크리스마스 ‘인꾸키트’ 한정 판매=한국후지필름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인스탁스 카메라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티커 10종 ▲마스킹 테이프 3종 ▲미니앨범 1종 ▲DIY 카드 3종 등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1만49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인스탁스 미니11’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인꾸키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캐논코리아, 이달 26일 초고속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3’ 출시=캐논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3’를 11월26일 오전 10시 출시한다. 출고가는 679만9000원이다.
캐논 플래그십 스토어 캐논플렉스와 전국 캐논스토어 7곳 등 총 8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캐논 공식 온라인 이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캐논이 자체 개발한 35밀리미터(㎜) 풀프레임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위니아딤채, 메타버스 마케팅…쇼룸 기획=위니아딤채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위니아딤채 파크’ 쇼룸을 열었다. 12월13일까지 운영한다.
가상 공간에서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각종 생활가전을 선보인다. 게임존과 이벤트존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담았다.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기도 한다. 행사는 12월3일까지다.
◆에이수스, 한국판 ‘블프’ 열어=에이수스가 온라인 스토어에서 노트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ROG 게이밍 노트북 ▲TUF 게이밍 노트북 ▲비보북 라인업 ▲이북 라인업 등이다. 제품에 따라 최대 15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팅크웨어, 2021 하반기 보상판매=팅크웨어가 12월1일까지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온라인 프리미엄 스토어를 통해 진행한다. 구매 조건은 블랙박스·내비게이션 제품 및 커넥티드 동글과 유심카드를 반납하면 보상판매 모델에 대해 할인 구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품의 경우 자사 및 타사 제품 관계없이 적용된다.
◆코웨이,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 획득·DJSI 월드 지수 선정=코웨이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 인증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이번 심사에서 고객의 요구를 분석하고 고객 관점 서비스를 강화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코웨이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평가에서 내구재 부문 세계 지수에 선정됐다. 코웨이는 ▲고객관계관리 ▲혁신관리 ▲제품품질관리 ▲환경사회보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K매직, ‘2021 핀업 디자인 어워드’ 8관왕=SK매직이 국내 디자인 대회 ‘2021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와 ‘뉴 컴팩트 식기세척기’다. 두 제품은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보더리스 인덕션’과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SK매직의 제품 총 8개가 상을 받았다.
◆델, 차세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보고서 발표=델 테크놀로지스가 차세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최신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델은 기업들이 사무실과 재택근무를 포함해 어디서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직원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3가지 핵심과제로 ▲리더십 ▲구조 ▲문화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