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온라인투자연계(P2P)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하 온투법) 심사 준비 지원을 통해 올해 총 10개 기업이 온투법 기업 인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P2P금융을 제도화하고 P2P금융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P2P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규정, 인프라 구성, 자기자본금 등의 심사 요건을 담은 온투법을 시행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말 자사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 및 온투법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온투법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총 10개 기업(와이펀드, 비에프펀드, 레드로켓, 펀딩119, 리딩플러스, 오아시스펀딩, 론포인트, 브이펀딩, 프로핏, 에프엠펀딩)의 온투법 기업 인증을 완료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 플랫폼은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안정성 평가 항목을 충족하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바탕으로 금융·핀테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트래픽 분산을 위한 멀티존 구성, 스토리지 상품 세분화를 통한 데이터 관리 등 금융업계서 요구하는 안정성을 충족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과 싱가포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인 MTCS(Multi-Tier Cloud Security)도 획득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이화영 커머셜 세일즈 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특화된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며 “P2P 기업 및 전자금융업, 소액송금업 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이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