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한 여행 욕구…티맵 하루 사용자 수 '신기록'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위드 코로나 이후 교통 이동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 하루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는 지난 주말 티맵 일활성사용자수(DAU)가 484만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최대치 448만명보다 8% 이상 늘어났으며, 역대 최대치인 477만명도 넘어섰다.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티맵 전체 길 안내 건수는 1억2032만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943만건보다 9.95% 늘어난 수치다.
다만 주행 건당 평균 이동 거리는 오히려 감소해, 장거리 이동보다는 근교를 주로 방문한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이동 거리는 19.71km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48km보다 3.75%가량 줄어들었다.
2주간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린 장소는 평일 고양종합운동장, 주말 화담숲과 에버랜드였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최종 예선이 열린 지난 11일 최대 1576대가 동시에 몰렸으며, 화담숲은 주말 2180대를 기록했다. 에버랜드는 주말 1000대 이상 차량이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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