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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재팬→카카오픽코마 사명변경, ‘프랑스’ 진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1-04 18: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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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카카오재팬이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카카오재팬(대표 김재용)은 일본을 넘어 유럽 등 글로벌시장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카카오픽코마로 사명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재팬은 올해 9월 프랑스에 픽코마 유럽(Piccoma Europe)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연내 프랑스에서 픽코마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재팬은 앞서 ‘나 혼자만 레벨업’ 등을 통해 일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리지널 지적재산(IP), 일본시장에서 확보한 디지털 망가 콘텐츠를 비롯해 프랑스 현지 만화를 디지털화해서 제공해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픽코마는 출시 4년3개월만인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비게임앱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해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재팬 김재용 대표는 “최근 유럽은 출판만화 시장이 디지털만화로 전환되는 추세고, 프랑스는 유럽 콘텐츠 시장 중심지로 전세계 플랫폼 기업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본에서 픽코마 앱을 출시해 성공시킨 경험과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프랑스 시장에서 픽코마를 안착,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동시에 카카오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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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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