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유니테스트-한국전력, 태양전지 동맹…300억원 투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1-03 14: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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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 목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유니테스트와 한국전력이 태양전지 분야에서 협업한다.

3일 유니테스트는 한국전력과 상용급 200와트(W)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시제품 개발 및 옥외폭로시험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반투명이면서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창호는 물론 건물 외벽과 지붕에도 부착할 수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차량일체형발전(VIPV) 등에 적용 가능하다.

양사는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품개발을 위해 약 300억원 연구개발비를 투자한다. 2025년까지 기술협력을 하고 제품상용화를 위한 다각도의 사업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향후 4개년에 걸쳐 연도별 마일스톤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연도별로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설계 및 제조 기술개발, 판넬 제작에 대한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및 옥외설치를 통한 인증평가 및 모니터링 점검의 일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양사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태양광 산업에서 획기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의 시대적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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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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