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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간편결제 ‘당근페이’ 제주 출시...연내 전국 확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1-02 10: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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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이웃 간 거래 시 개인 정보 노출 없이 간편 거래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지역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줄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새롭게 등장했다.

당근마켓(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를 제주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2일 밝혔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자회사 (주)당근페이가 개발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이용자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시됐다. 이웃과의 거래는 물론, 다양한 지역 서비스를 이용할 때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첫 오픈 지역으로 제주도가 선정된 이유도 지역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반영했다.

당근페이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연내 전국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제주에선 이웃 간 중고 거래 시 간편 송금 기능을 먼저 경험할 수 있다.

당근페이를 이용하면 현금을 별도 준비할 필요 없이 당근 채팅 안에서 실시간 송금 및 확인이 가능하다. 전국 서비스로 확장하는 시점엔 당근마켓 ‘내근처' 탭 지역 상점 및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 당근페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앱 최신 버전 업데이트 후 지역 인증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은행 계좌와 연동해 당근페이 지갑에 충전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50만원이다. 대부분 이용자들이 소액거래를 하고 있어 한도를 50만원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현황에 따라 충전 한도 금액은 추후 상향될 수 있다.

당근마켓 김재현 대표는 “당근페이는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연결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또 하나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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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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