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바꾼 게 아니다"…페이스북, 가짜뉴스 제거 나서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최근 쇄신을 위해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이 실제 행동에 나서며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 백신 가짜 뉴스를 삭제하겠다는 것이다.
페이스북(메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19 어린이 백신과 관련된 유해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고 있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한 이후 나온 발표다.
메타는 사용자 뉴스피드에 어린이 백신 접종 정보를 영어와 스페인어로 알릴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이 어린이에게 안전하지 않거나, 검증되지 않았거나,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암시하는 등 잘못된 정보를 담은 게시물은 삭제 처리한다.
한편 메타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백신 가짜 뉴스 총 2000만개를 제거했다”고 언급했지만, 이는 유출된 내부 문건 내용과 대비된다. 메타는 내부고발 이슈와 함께 내부 문건 '페이스북 페이퍼'가 유출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 내부 문건에 의하면 메타는 백신 거부 현상이 자사 서비스를 통해 퍼져나가는 것을 알면서도 조회수를 위해 방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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