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K리그,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서 본다

박현영

[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더 샌드박스’가 K리그와 파트너십을 맺고 메타버스 내에 ‘K리그 랜드’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리그는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 내에 K리그 랜드를 조성한다. 축구 팬, 선수, 클럽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K리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K리그 관련 아이템은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 형태로 발행된다. 더 샌드박스 이용자는 K리그 NFT를 활용해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K리그가 자리할 랜드는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기업인 ‘프로젝트 위드’가 소유하게 된다. 위드는 더 샌드박스 내 K리그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해 랜드 내 콘텐츠도 개발한다.

파트너십을 기념해 더 샌드박스는 자사의 3D 제작툴인 복스에딧(VoxEdit)으로 K리그 관련 캐릭터, 아이템, 조형물을 제작하는 ‘복스에딧 콘테스트 위드(with) K리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리그 랜드 입장을 비롯한 여러 혜택이 주어지는 한정판 NFT 티켓을 판매할 계획이다. 티켓 판매 시기는 추후 공지된다.

이요한 더 샌드박스 코리아 사업개발총괄은 “스포츠는 만국 공통,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콘텐츠”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샌드박스의 글로벌 게임 플레이어들과 창작자들에게 K리그 콘텐츠가 많이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은 “시대를 선도해나갈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K리그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팬들이 더 새로운 방식으로 K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웅장 프로젝트 위드 대표는 “위드는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경력개발 플랫폼과 NFT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만큼, 전문성 있는 콘텐츠 개발 및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영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