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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민주당, KT 혜화지사 방문…구현모 ‘보상안’ 들고나올까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지난 25일 오전 KT망 통신장애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28일) 오전 10시 KT 혜화타워를 방문한다.

이원욱 위원장, 조승래 간사, 이용빈 의원, 정필모 의원 등 4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별다른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이날 자리에는 해외 출장에서 귀국한 구현모 KT 대표도 함께할 예정이다.

구 대표는 지난 23일부터 해외 출장 중인 관계로 사고 당시 한국에 없었던 상황이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KT망 장애로 인해 기업·학교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자 지난 26일 서면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구 대표는 이번에 발생한 85분 가량의 전국적인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에 대해 대책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CEO로서 KT를 믿고 서비스를 사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장애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층적인 점검과 함께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조속하게 보상방안 또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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