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RFHIC, 무선주파수 에너지 사업 강화

김도현
- GaN 트랜지스터 및 전력증폭기 적용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무선통신장비 및 화학물 반도체 업체 RFHIC가 무선주파수(RF) 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26일 RFHIC는 갈륨나이트라이드(GaN) 트랜지스터 및 전력증폭기를 적용한 반도체형 마이크로웨이브 제너레이터(Solid-State Microwave Generator)’를 다양한 RF 에너지 분야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RFHIC가 반도체형 마이크로웨이브 제너레이터를 적용시키는 사업 분야는 ▲플라즈마 ▲가열 ▲가속기 등 3가지로 구분된다.

플라즈마 사업은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수소 생산 설비, 폐기물 처리 장비, 화학기상증착(CVD) 및 반도체 공정 장비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가열 분야에서는 주파수 등을 조정해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열이 전달될 수 있게 하는 가열용 마이크로웨이브 제너레이터를 개발했다. 식품가공, 제약 및 신소재 사업에 투입할 수 있다.

가속기 사업의 마이크로웨이브 제너레이터는 암 치료 등 의료분야 및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의료분야의 경우 입자를 가속해 개복하지 않고 몸속 암세포만 제거하는 치료 장비에 도입될 수 있다.

RFHIC 관계자는 “블루오션 시장인 RF 에너지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국내외 기업들과 기술 적용 등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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