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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관리 쉽고 보안성 높인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 'AOS 6' 공개

박세아

뉴타닉스 발표자료/뉴타닉스
뉴타닉스 발표자료/뉴타닉스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뉴타닉스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관리를 간소화하고, 자동화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등 기능을 강화한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이하 HCI) 소프트웨어 'AOS 6'를 공개했다.

19일 뉴타닉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뉴타닉스의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뉴타닉스는 21일 개최될 닷넥스트(.NEXT) 컨퍼런스의 주축이 될 뉴타닉스 HCI 소프트웨어 새버전 AOS 6의 특징과 추가된 기능 등 정보를 전달했다.

뉴타닉스 김정훈 상무는 "AOS 6는 다수 클라우드 네트워크 관리를 최대한 단순화하고 기업이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AOS 6는 엔터프라이즈용 가상화 솔루션 AHV와 가상 네트워킹 및 한층 강화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완벽한 IaaS 스택을 제공하도록 기능이 추가됐다. 또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을 위한 데이터 서비스가 확대됐으며, 엔터프라이즈급 재해복구(이하 DR) 기능이 강화됐다.

엔터프라이즈 AHV 플랫폼은 플로우(Flow)를 통해 가상 네트워킹(VPC) 환경을 구축하는 기능이 추가돼 멀티 테넌트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메트로 클러스터 기반 자동 DR 전환 및 서버 용량 활용을 통한 VM 집적도 향상을 통해 DR 기능과 효율성이 향상됐다. 레드햇 RHEL 및 오픈시프트(OpenShift) 인증 지원도 추가됐다.

김 상무는 "뉴타닉스 AHV는 이제 레드햇의 인증을 받은 하이퍼바이저로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오픈시프트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플로우를 통한 가상 네트워킹은 IT 운영자가 손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자동화된 프로비저닝,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워크로드 이동성 및 일관된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1차 랜섬웨어 방어선으로서의 네트워크 역할을 한는 설명이다.

AOS 6는 미션 크리티컬한 DR을 위해 토폴로지 가시성 기반의 중앙집중화된 DR, SLA 관리를 지원하며, DR 암호화 기능을 통해 데이터 복제본의 클라우드 전송 시 강화된 보안을 구현한다.

뉴타닉스는 이번 소프트웨어 출시를 통해 인프라 단을 넘어서 워크로드 관리 및 거버넌스에 집중할 방침이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와 프로젝트별 용량 할당이 가능한 셀프서비스 포탈을 제공하며, 애플리케이션 배포 스케줄링에 따른 자동화된 배포 및 즉시 사용 가능한 IT 서비스 관리(ITSM)를 통한 승인을 지원한다.

뉴타닉스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도 구현한다. 퀄리스(Qualys)와 협업을 통해 통합 보안 패치의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감염 방지를 위한 정책을 자동적으로 생성하며, 사전에 저장된 데이터 기반으로 4000가지 이상의 랜섬웨어 서명 탐지 및 차단이 가능하다.

데이터 분석 시간 단축도 이번 AOS6의 특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뉴타닉스 HCI에서는 모든 워크로드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클라우드에 핵심적인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대화시킨다"며 "스케일업 데이터베이스에 2배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옵테인과 NVMe 조합은 기존 올-NVMe 기술 대비 30% 더 빠른 읽기 속도를 구현한다"고 말했다.

뉴타닉스 개방형 플랫폼의 아키텍처는 클라우데라(Cloudera), SAS 환경에서 데이터 복제를 통해 가용성을 향상시키고 뉴타닉스 플랫폼은 고속의 애플리케이션 처리 성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향상됐다.

뉴타닉스는 데이터 렌즈(Data Lens)를 새롭게 출시해 기업의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내용도 빼놓지 않았다. 전세계 파일, 오브젝트, NAS 스토리지에 저장된 파일 및 오브젝트 데이터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 라이프사이클 관리, 보호 및 랜섬웨어 차단, 감사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지원한다.

뉴타닉스 최승철 사장은 "향후 뉴타닉스는 HCI 분야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신제품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주요 타겟은 멀티클라우드 시장에서 단일플랫폼이지만 폐쇄적이지 않은 개방적인 토탈솔루션 제공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세아
seea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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