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스마트캐디 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4 모델 판매에 나선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롱텀에볼루션) 모델 사전판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판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이뤄진다. 공식 출시는 10월 8일이다.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은 삼성전자에서 이달 15일에 출시한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블루투스 모델에 통신 기능을 지원한 최초 모델이다. 이 모델은 8월에 출시한 갤럭시워치4에 스마트캐디앱이 탑재된 버전이다.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을 통해 스마트캐디 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캐디 앱은 고저차, 언듈레이션 정보가 반영된 거리와 그린맵을 제공한다. 또 홀 아웃 시 자동으로 나오는 스코어 입력창에서 편리하게 스코어를 입력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는 44mm 블랙, 40mm 실버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KT 휴대폰 가입 요금제에 따라 할인율과 할인액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5G 요금제인 슈퍼플랜 초이스 중 프리미엄과 스페셜을 이용하거나,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스마트기기 1회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월 이용료가 100% 할인된다.

KT는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구매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골프 고급브랜드 ‘캘러웨이 특별 3종 패키지 (디봇톨 볼마커 고급 골프공 3PS)를 제공한다.

KT 디바이스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기존 블루투스 워치에만 적용해왔던 골프에디션 모델을 통신형 워치에도 최초 적용하여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고객이 직접 유료로 구매해야 했던 스마트캐디 앱을 무상으로 이용함으로써 골프 운동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